미국 주식은 더 이상 부자들만의 투자 영역이 아닙니다. 소수점 투자 및 저가 우량주의 확대 덕분에 10만 원 이하의 소액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한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투자자 본인의 목적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돈 10만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미국 주식 3가지를 소개합니다. 저가지만 잠재력이 높은 종목부터, 고배당 우량주, 그리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소형 우량주까지, 실제 투자 사례와 함께 분석해 드립니다.
소액으로도 미국주식 가능한 시대
과거에는 미국 주식 투자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1주 단위 또는 소수점 단위로도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토스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증권 등에서 제공하는 소액 투자 시스템을 활용하면 10만 원 이하로도 충분히 우량주나 유망 종목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거래 수수료도 낮아졌고, 달러 예수금 없이도 자동 환전 기능을 통해 쉽게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초보 투자자, 직장인, 학생 등도 부담 없이 미국 주식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기적으로 우량 자산을 모아가는 방식의 투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1주당 가격이 10만 원(약 70달러) 이하이면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미국 주식 3 종목을 추천드립니다.
추천 1: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SOFI)
소파이(SOFI)는 온라인 기반의 핀테크 기업으로, 디지털 뱅킹, 투자, 대출, 신용카드 등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입니다. 주가는 2025년 7월 기준 약 7~8달러 수준으로, 약 1만 원 내외로 1주 매수가 가능합니다. 금융규제 완화 및 젊은 층의 비대면 금융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2024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중장기 투자로 적합한 종목입니다. 소액으로 시작해서 성장주에 베팅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주식입니다.
추천 2: AT&T (T)
AT&T는 미국의 대표 통신사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진 고배당주입니다. 주가는 약 17~18달러 수준으로, 1주에 약 2만 3천 원 정도면 매수가 가능합니다. 배당 수익률은 약 6~7%로 매우 높은 편이며,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현금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주가 상승보다는 꾸준한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 또는 은퇴 준비, 장기 보유에 적합한 안정성을 찾는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경기 불황기에도 방어적인 성격을 띠어 분산 투자에도 효과적입니다.
추천 3: 유니티 소프트웨어 (U)
유니티는 글로벌 3D 콘텐츠 제작 툴의 선두 기업으로, 메타버스, 게임, AR/VR 산업 등 미래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입니다. 주가는 약 18~20달러 수준으로, 약 2만 5천 원 정도로 1주 매수가 가능합니다. 최근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저가 매수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와의 결합, 게임 외 산업군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입니다. 장기적으로 기술주의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10만원으로도 글로벌 우량주에 투자하자
미국 주식 투자는 이제 자본의 크기보다 꾸준한 투자 습관이 더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단돈 10만 원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으며, 시간과 함께 복리의 힘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SOFI, AT&T, 유니티는 각각 성장성, 배당 안정성, 기술 잠재력을 상징하는 종목들로,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처음 미국 주식을 접하는 투자자라면, 이러한 소액 종목들로 분산 투자하며 감각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큰돈 없이도 세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지금, 당신의 첫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