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007860)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에 속한 중견기업으로, 글로벌 OEM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업종 분석, 최근 실적과 밸류에이션, 경쟁력 및 향후 전략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 1. 업종 및 기업 개요
서연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속하는 전통 제조업체로, 1972년 설립 후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14년 지주회사와 제조부문으로 인적분할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주요 협력사로서, 국내외 완성차 및 글로벌 OEM(폭스바겐, 포드 등)에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며, 미국·멕시코·브라질·중국·인도·유럽 등 글로벌 생산거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2. 실적 및 수익성 분석
2‑1. 최근 주가 및 시장 반응
2025년 7월 초 기준 서연의 주가는 약 ₩11,000~₩12,000 수준으로, 52주간 ₩5,780 ~ ₩12,150 사이를 오가며 등락을 기록 중입니다. 일평균 거래량도 약 19만~25만 주 수준으로, 시장 관심이 꾸준합니다.
2‑2. 실적 흐름
2025년 1분기 기준: 주당순이익(EPS) 약 4,946원, ROE 약 14%, 매출총이익률 15.7% 수준입니다.
2024년 실적 기준: PER 1.92배, 12M PER는 산정되지 않았으나 업종 평균 PER 약 10.7배에 비해 낮고, PBR은 0.31배 수준입니다. 배당수익률 1.83%로 건실한 배당정책을 보이고 있습니다.
2‑3. 밸류에이션 및 수급
PER 1.9배, PBR 0.3배, 배당수익률 1.8%. 이는 자동차부품 업종 대비 매우 저평가된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반영한 실적 개선 수혜 기대가 존재합니다. 외국인·기관 보유율 및 수급 흐름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거래량은 비교적 활발한 편이며 일시적인 수급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3. 업종 경쟁력
- 글로벌 공급망: 현대·기아 및 글로벌 OEM 고객사에 부품 납품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하였습니다.
- 지속적 배당정책: 2024년 기준 배당수익률 1.8% 수준으로,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턴어라운드 가능성: PER·PBR 등을 통해 현재 주가는 업종 대비 저평가, 실적 회복 시 추가 리레이팅 여력 존재합니다.
⚠️ 4. 리스크 요인
- 경기 및 산업 구조 리스크: 자동차업황 둔화 시 수요 감소로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수익성 제약: 매출총이익률 15.7%, ROE 14% 수준으로 이익률 개선 여력은 존재하지만 과제도 많습니다.
- 저평가 밸류에이션은 성장 기대 반영 부족을 의미: PER·PBR 낮은 수준은 성장성과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음을 뜻할 수 있습니다.
- 정책·환율 장벽: 글로벌 생산 및 수출 구조상 환율 변동, 무역 규제 변화 등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5. 향후 전망 및 전략
5‑1. 단기 관점
2025년 2분기 이후 실적 발표 시 이익률 개선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완성차 업황 회복, 원자재 비용 안정, 환율 흐름 개선은 긍정적 모멘텀입니다.
5‑2. 중장기 관점
비용 절감 및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구조 개선이 필수입니다. 글로벌 생산·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기술 투자 및 품질 경쟁력 유지는 핵심 과제입니다.
5‑3. 투자자 포지션
- 보수적 접근: 실적 개선 확인 후 분할 매수 전략 권장합니다.
- 적극적 접근: 저평가 구간에 선제 진입해 구조개선 모멘텀에 베팅하는 전략 가능합니다.
✅ 6. 종합 평가
서연은 글로벌 자동차 OEM에 안정적으로 납품하는 주요 부품사로, PER 1.9배·PBR 0.3배로 업종 대비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ROE 14%와 1.8% 배당수익률 등의 재무 안정성을 갖췄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자동차 산업 회복, 비용 구조 개선, 원가 안정화 여부가 주가 턴어라운드의 핵심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시장 기대가 실적 개선과 함께 실현된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력이 충분하며, 보수적 분할투자와 기회가 오면 적극적 베팅 전략 모두 유효한 접근입니다.